배우 이나영이 지춘희 패션쇼에 깜짝 등장했다.
디자이너 지춘희가 1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가운데, 배우 이나영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지춘희의 2024 F/W 쇼 현장이 공개됐다. 이에 배우 이정현, 차예련, 한지혜, 오윤아 등 셀럽들이 찾아와 쇼를 지켜본 가운데, 쇼가 끝난 뒤 이나영까지 등장했다. 평소 공식 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이나영의 등장에 지춘희 디자이너도 반가워했다.
이날 이나영은 광고 촬영 일정을 마치고 늦게나마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고.
지춘희는 "모든 사람들이 패션쇼에 오면 좋았다며 박수를 쳐주는데, 얼마나 잘 됐는지는 제 자신이 잘 안다. 하고 나면 뒤돌아보지 않으려고 애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나영은 지난 2015년 배우 원빈과 결혼 당시 지춘희의 웨딩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이나영과 원빈은 강원도 정선 밀밭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는데, 당시 이나영이 착용한 드레스가 지춘희 디자이너의 드레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