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가수 박정현이 게스트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아버지가 목사시라고?”라며 질문했고, 박정현은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연애해본 적이 없었다. 제가 남사친이 어느 정도 있었는데 전화가 오면 아버지가 아무 소리 없이 그냥 끊어버리셨다”고 답해 모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그래도 엄격한 아버지라고 하면 ‘떼엑!‘ 한마디는 하시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8년 동안 알고 지낸 오빠 동생 사이에서 남편이 됐다고 들었는데 그때 아버지가 좋아하셨어요?”라고 질문했다.
박정현은 “기적! 할렐루야! 이러셨다”며 “어머니는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속으로 감사하다고 했다고 하셨다”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